[현장연결] 윤석열 "민주당을 이번 대선에서 강력히 심판해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박 2일 일정으로 영남 유세에 나섰는데요,
경북 상주 풍물시장에서 첫 유세를 하고 있습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존경하는 우리 상주 시민 여러분. 그리고 경북도민 여러분, 제가 어떻게 여러분 앞에 서게 됐습니까? 우리 상주 시민 여러분과 경북인 여러분께서 저를 압도적으로 지지하고 이끌어주셨기 때문이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감사합니다. 우리 상주 시민 여러분과 우리 경북인께서 저 윤석열을 불러내서 이 부패하고 무능하고 무도한 민주당 정권을 박살 내라고 불러주고 키워주신 거 아닙니까, 여러분.
민주당에도 괜찮은 좋은 정치인들 많이 있습니다. 왜 이렇게 망가졌는지 여러분 다 아시죠. 소수의 낡은 이념에 사로잡혀서 상식에 반하는 엉뚱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당 밖에서 당 안에서 조종을 하니까 상식 있고 훌륭한 정치인들이 기를 못 쓰게 돼서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맞죠? 우리가 집권을 해도 국민의힘이 여당이 돼도 야당이 괜찮아야 나라가 제대로 굴러갈 수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우리가? 민주당을 이번 대선에서 강력히 심판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우리 국민의힘은 벌써 국민 여러분으로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심판도 받고 또 개혁도 많이 했습니다. 그러니까 저 같은 정치 신인을 대통령 후보로 내세우지 않았겠습니까, 여러분.
이편저편 가리지 말고 부정부패 일소하고 상식에 맞춰서 국정을 운영하고 경제를 일으키라는 뜻 아니겠습니까? 마찬가지로 3억 5,000만 원 들고 들어가서 1조 원을 들고 나오는 저 대장동 부패 세력의 몸통을 대통령 후보로 선출하는 저런 돌연변이 정당에 대해서 우리 경북인께서 일치단결해서 강력한 심판을 해 주십시오. 우리가 정상적이고 멋진 이 공동체를 이루어나가는 데 세 가지가 꼭 퇴출돼야 됩니다.
첫째가 실업.경제에서는 고용 창출이 중요합니다. 국민들에게 일자리를 줘야 됩니다. 그래서 실업을 양산하는 이런 잘못된 정책은 퇴출돼야 되고 그리고 부정부패가 퇴출돼야 되고 또 고질적인 진영논리, 지역감정도 퇴출돼야 합니다. 안 그렇습니까, 여러분? 여러분이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것이 지역감정 때문입니까? 아니죠? 그런 것 다 없어졌습니다.
우리 경북인들이 얼마나 자존심이 강하고 기준이 분명하고 점잖아서 말을 많이 안 해서 그렇지 얼마나 정확하게 잘 판단하고 가리십니까? 맞죠? 고향 사람이고 내 편이라 그래서 봐주고 상대라고 그래서 무조건 공격하는 거 아니죠? 맞습니다. 그러니까 저같이 경북과 연고 없는 사람도 압도적으로 밀어주시지 않았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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